2025년 부동산뉴스

남양주에서 서울역까지 4호선 타고 한시간거리..

이승선 부장 2014. 12. 9. 18:15

국토교통부는 10일 오후 3시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

주관으로 진접선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.

진접선은 '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'에 따라 지정된 광역철도다.

지난해 말 고시된 기본계획에 따라 국토부가 우선 4공구 시공분 실시계획을

승인해 착공하는 것이다.

이번 착공에 이어 4개 공구 중 일괄(턴키) 발주된 3개 공구는 내년 착공에 들어가고,

2016년 8월까지 전체 공구를 착공할 예정이다.

진접선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서울시가 각각 본선과 차량기지를 맡아

2020년에 개통할 계획이며, 총 1조33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.

지하철 4호선 종점인 당고개에서 남양주 별내~오남~진접 등 14.8㎞구간에

역사 3곳이 들어선다.

국토교통부 관계자는 "진접선이 완공되면 남양주 진접에서 서울역까지

1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고 하루 3만5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"며

"남양주를 지나는 국도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 해소와 수도권 동북부지역 발전에

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"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