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년 부동산뉴스

2021년에 동탄역에서 강남까지 20분이면 간다.

이승선 부장 2015. 3. 19. 10:19

2021년부터는 동탄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을 전망이다.

국토교통부는 삼성-동탄 광역급행철도(GTX)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내용을

관보에 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. 

전체 구간 37.9㎞ 중 삼성-수서 9.8㎞ 구간은 광역급행철도로 신설되고, 수서-동탄 28.1㎞는 수도권

고속철도 선로를 활용한다. 

총사업비는 1조5547억원으로, 삼성·수서·성남·용인·동탄 등 5개의 역이 설치된다.  

이들 역에서는 서울지하철 2·3호선, 성남-여주선, 분당선 등과 갈아탈 수 있다. 

 



동탄역은 수도권 고속철도와의 공용역사이며, 나머지 4개 역은 광역급행철도 전용으로 이용된다. 

동탄신도시, 용인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광역 급행철도가

2021년 개통되면 최고 시속 180㎞ 이상의 열차가 투입될 예정이다. 

현재 출근시간대 기준 동탄에서 삼성역까지 승용차로는 약 70분, 광역버스로는 약 1시간 걸리지만

광역 급행철도를 이용하면 중간 정차시간까지 포함해 20분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최대 50분까지

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