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시는 송도와 청량리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(GTX)의 경제성이 없어 노선을
송도∼강남으로 변경 추진키로 했다.
인천시는 GTX 송도~청량리 노선이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노선을 송도∼잠실로
변경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.
GTX 송도~청량리 노선은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(KDI)에서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에서
B/C 0.33으로 나타났다.
이에 따라 시는 국토부와 별도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는 대안노선 발굴을 위해 지난해 1
2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의뢰해 타당성 검토용역을 착수했다.
최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자체 검토용역 결과 다수의 대안노선 중 경제성이 있는
송도~잠실 노선(B/C 1.04)을 발굴해 지난 25일 국토교통부에 노선 변경을 건의했다.
이 노선은 송도~인천시청~부평~부천(소사역)~가산디지털~신림~사당~교대~잠실을 잇는 51.2㎞ 구간이다.
현재 국토부는 인천시와는 별도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해 송도에서 서울을 연결하는 GTX의 여러 가지
노선을 검토하고 있다.
인천시는 송도~잠실 노선을 비롯한 송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GTX의 여러 노선 중 한가지 노선이
연내 결정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시는 GTX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예비타당성조사 1년, 기본 용역 1년을 거쳐 2018년
착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.
5년간 실제공사를 거쳐 2023년 완공된다.
송도~잠실 노선의 총사업비는 5조6500억원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7대 3으로 투입된다.
시는 이번에 제안한 송도~잠실 변경 노선이 서울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남부급행철도와 병행하는 안을 포함하고 있어 서울 지하철 2호선의 혼잡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.
게다가 GTX 노선이 상당 부분 경인전철 노선과 겹치고 지하화로 계획되어 있어 경인전철과 연계 운행할 경우 지역 단절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.
GTX 송도~잠실 노선이 건설되면 지하 40∼50m 터널 속을 최고 시속 200㎞, 평균 시속 100㎞로 운행해
송도에서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지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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